점심 때 집중적으로 사용한다는 카드, 신한 눈카드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자. 직장인이라면 점심 때 9천원에서 만원하는 점심 가격이 많은 부담이 될 텐데 이에 대한 타겟층을 설정하고 출시된 신한카드의 눈 (Noon)카드가 있다. 점심에 사용하기 때문에 Noon (정오)이라는 카드명을 받은 이 카드, 사용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쓸모가 상당히 (?) 많다는 걸 요즘 같은 불경기에 더욱 절감하게 된다. 점심 식사를 무려 30%씩이나 할인 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요식업종의 점심이라면 대부분 커버(cover)가 가능하며 월 기본 5회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끌고있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카드를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10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큰 혜택이 있다.
이게 다일까? No (on), 아니다. 추가 혜택이 더 있다. 커피전문점/제과점 업종 2천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3천원 할인, 택시 요금 20% 할인 그리고 해외직구몰 배송비 5% 할인 혜택이 있다. 특이한 점은 택시 요금 20% 할인인데 월 최대 5회 1회 승인금액 1만원까지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후불 교통/비교통카드 모두 할인 적용받을 수 있있다. 택시 이용이 많은 분이라면 고려해볼만하다. 또한, 해외 구매를 많이 하는 분이라면, 특히 몰테일이라는 구매/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일 경우 배송비 5% 할인 추가 혜택이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카페 할인과 통신요금 자동이체가 있는데 대세에 합류하는 베너핏(benefits)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월 혜택 금액을 구해보자. 월 50만원 사용을 충족하였을 경우, 만원 짜리 비싼 점심 (?)을 5번 먹을 경우 15,000원 할인, 술먹다 막차 놓쳐서 강남에서 멀리 분당까지 택시타고 갈 경우 2회에 4천원 할인, 이동통신 자동이체 3천원 할인, 스벅에서 카페라떼 그란데를 3번 사먹을 경우 3천원 할인, 마지막으로 해외 직구 배송을 활용하는 경우 약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더할 경우 대략 25,000원 (점심 15 + 택시 4 + 통신비 자동이체 3 + 커피 3 + 배송할인 3 = 25)의 혜택이 나온다 (배송할인을 제외해도 2.2만원 정도 절약이 되는 셈). 1년으로 환산하면 대략 300,000원의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월 카드사용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매달 5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점심 30 + 택시 10 + 통신이체비 3 + 커피 6 + 배송할인 3 = 52). 매달 5만원 가까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적은 금액이 아님이 확실하지만 사용할 때 상당한 부지런함을 요하기 때문에 부지런하기 힘든 분들(?)은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신한카드앱을 사용하면 카드이용실적충족현황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카드가 많은 가운데 신한카드의 점심카드, Noon카드를 이용해 보는게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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