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itcoin is a “Better Store of Value Than Gold” & Will Surpass its Market Cap
빗썸 암호화폐 거래소 2월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000원 (0.1%) 하락한 3,8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캐시는 1,500원 (1.13%) 하락한 130,8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2.2% 하락한 10,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일)보다 1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는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경직됐음을 의미하고 있어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 현황을 잘 보여주는 문구들이다. 가상화폐에서 아직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가 2018년 $19,990.50에서 2019년 2월 $3,352.53까지 떨어진 모습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넘고 짚어가기 위해 정의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려 한다. 아래 위키의 깔끔한 정의를 옮긴다.
정의: 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 또는 XBT로 표시한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다.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SHA-256 기반의 암호 해시 함수를 사용한다.
전개 양상: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때 2500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최근 300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의 거품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리플(XRP), 비트코인캐시, 이오스(EOS) 등의 글로벌 가격이 꾸준히 하락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위터 CEO, “비트코인은 미래의 ‘인터넷 통화'"의 발언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인기 송금 애플리케이션인 ‘캐시 앱(Cash App)’의 대표이자 트위터의 CEO인 잭 돌시(Jack Dorsey)가 비트코인이 미래의 ‘인터넷 통화’가 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아래 영문 언급1 참고).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인터넷이 결국 그 자체의 통화를 갖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그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릴 것"라고 하였다. 여기에 "중앙 통제가 없는 점이 활용되어질 수 있는 분야에서는 기존의 제도권 외의 은행이나 정부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래 영문 언급2 참고).
언급1: "I believe the Internet will have a native currency and I don’t know if it’s Bitcoin. I think it will be Bitcoin given all the tests it has been through and the principles behind it, how it was created. It was something that was born on the Internet, was developed on the Internet, was tested on the Internet, [and] it is of the Internet."
언급2: "There is no centralized check, there is no centralized control over it and I think that it’s threatening to certain services behind banks and financial institutions, it’s threatening to some governments as well. I just look at this and like how do we embrace this technology, not react to it more from a threat standpoint."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시자이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 또한 앞서 2018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8년을 “암호화폐 바닥(Cryptobottom)의 해”라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은 “시장에 대한 'FUD(두려움, 불확실성, 의심을 뜻하는 암호화폐 시장 용어)’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향후 미디어에서 전해오는 메시지들은 주목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블록 체인의 혁신적 기능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들이 국내에서는 KT가 화재 예방 분야에 응용하는 등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데, 향후 2019년 동안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그리고 그 핵심에 위치한 블록 체인 기술이 어떠한 상황 전환을 보여나갈 지 꾸준히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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