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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스포츠 도타2 챔피언십 OG가 우승하며 상금 189억 손에

by 휘핏 2019. 9. 1.

e스포츠 열기가 뜨겁다. 자그마치 상금이 189억이다. 이는 어는 게임의 한 대회에서 한 팀이 가져간 상금에 불과하다. 총 상금은 한화 415억 원 (USD 34백만 달러)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자랑하는데 바로 지난 8월 열린 2019 도타 2 챔피언십 (The International Dota 2 Championships 2019)이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e스포츠 이벤트는 도타 2라는 게임에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레디언트 (Radiant, 하단 좌측)와 다이어 (Dire, 상단 우측)의 팀으로 5명씩 나뉘어 5대 5 대전을 치르는 형식을 이룬다. 밸브 코퍼레이션 (Valve Corporation)에서 제작한 MOBA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본래는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인 DotA (Defense of the Ancient) 컨셉에 기반하여 추가 개발되면서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며 온라인 e스포츠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도타 2 International 2019 챔피언십 (중국 상하이)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OG가 한번 더 정상에 오르면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바로 결승전에서 상대팀인 리퀴드 (Liquid)를 3대 1의 스코어로 앞서며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본 행사의 토너먼트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면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게 되어 많은 관심사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롤이라 불리우는 리그오브레전드 (League of Legends, LoL)에 밀려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상반기에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기록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다시 탄력을 받고 있던 차에 이번 챔피언십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이날 OG와 리퀴드 경기에서는 1세트 OG가 리퀴드의 전술에 막히며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패해 첫세트를 내주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Monkey King을 앞세우며 중요한 팀전 ('한타')에서 상대팀을 압도하면서 승리를 하여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3세트에서도 OG는 Pugna를 앞세우며 1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이어진 4세트 경기에서 자이로콥터를 앞세워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전투에서 연전 승리하며 3대 1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구글 인공지능 OpenAI의 놀라운 딥러닝/머신러닝.

지난해에는 챔피언 팀 OG가 구글의 인공지능 OpenAI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설립)와의 대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보여주기도 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도타2. 캐릭터 제한 없이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대결에서 인공지능이 먼저 2승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던 매치였는데, 오히려 인간 선수보다 팀 협동이나 교전 등 공격적인 면에서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운영되는 교전 알고리즘을 뽐내었다. 경기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을 단순히 컨트롤로 이긴 게 아니라 딥 러닝을 통해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복잡한 승리 조건을 계산해 승리를 차지했던 것이다. 인공지능​의 반응속도는 프로게이머 수준​인 최대 200ms로 제한됐다고 하는데, 경기 순간마다 승률을 계산했다. ​OpenAI 인공지능 팀은 경기 내내 실시간으로 라인, 경험치, 오브젝트(버프 몬스터), '한타'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배그 (배틀그라운드, Battlegrounds), 리그오브레전드가 우세한 한국 e스포츠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타 2가 재도약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International Dota 2 Championships 2019 OG vs Li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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